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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D] 전쟁과 사랑 Drama M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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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연(배종옥)은 양섭(김동환)의 자식인 원재(안재욱)를 키우며 단란한 가정을 이끌어 나가려 노력한다. 하지만 남천을 못잊어 미국에서 거부가 되어 돌아온 양선옥(오연수)을 남천(이창훈) 또한 못잊고 괴로워한다. 하지만 사랑과 운명에 대한 갈등 사이에서 결국 사랑을 저버리고 원재(안재욱)와 지연을 택한다. 지연 또한 그러한 남천에 대해 비애를 느끼면서도 자신의 비극을 받아들인다. 그리고 억세게 자신의 운명을 개척해 나가며 원재에게 깊은 사랑을 쏟아 붓는다. |
| 하지만 반정부적인 잡지를 발행하는 남천과 정권에 충성하는 양섭 사이에는 점점 불화의 골이 깊어가게 된다. 결국 남천이 정부와 양섭의 회유에도 굴하지 않자 양섭은 남천을 잡아 가두며 두 집안은 절연을 선언한다. 하지만 불행은 여기서 끝나지 않고 두 집안간의 싸늘한 관계에도 불구하고 양섭의 배다른 두 자식인 원재와 은주의 사랑은 깊어져만 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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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섭의 아들이지만 남천과 지연에 의해 성장한 원재는 가난과 기구한 운명에도 불구하고 착하고 총명한 아들로 지연에게는 큰 위로가 된다. 그러나 원재 또한 정권의 부당성에 항거하며 데모를 주도하다 쫓기는 신세가 되고 은주에 의해 은주네 집 지하실에 숨게 되지만 결국 양섭에게 발견되어 잡힐 운명에 놓이게 된다. 원재는 양선옥의 별장에 은신하게되고 은주와 다시 만나 서로의 사랑의 확인하게 된다. |
| 한편 이 둘이 서로 사랑한다는 사실을 알게된 지연은 운명의 장난에 절규하게 되며, 비 오는 밤에 원재를 찾아나선다. 그리고 둘이 같이 있는 것을 목격하게 된 지연은 원재에게 은주가 이복누이임을 알려준다. 충격을 이기지 못한 원재는 자수하여 군에 입대하고 파월병으로 지원하게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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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방으로 원재를 찾아다니던 은주는 결국 남천과 지연이 있는 곳을 찾아와 원재 있는 곳을 가르쳐 달라며 애원한다. 양섭 또한 지연을 찾아와 원재와 은주를 맺어주자고 설득하지만 지연이 매몰차게 거절하자 양섭은 은주를 월남에서 사업을 하고 있는 선옥에게로 보낸다. |
| 치열한 전쟁 속에서 은주를 잊으려고 애쓰던 원재는 고아들을 돌보는 월남 아가씨 린에게 애정을 느끼게 된다. 하지만 원재와 은주는 베트남에서 다시 상봉을 하게 되고 결국 원재는 자신들이 오누이임을 은주에게 고백한다. 커다란 충격으로 고통받던 은주는 이 사실을 선옥에게 털어놓게 되고 선옥은 이 사실을 양섭에게 알린다. 그리고 남천과 지연을 찾아가 한을 안고 살아온 자신의 불행에 대해 책임을 추궁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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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재가 자신의 혈육임을 알게된 양섭은 원재를 찾아 월남으로 간다. 그리고 은주에 대한 미련과 아픔을 잊으려 노력하며 격렬한 전쟁터에서 전쟁의 잔혹성을 경험하고 난 원재를 만나게 된다. 원재를 후방으로 빼내려는 양섭에게 원재는 남천과 지연을 용서해 줄 것과 월남 고아아이들과의 약속을 지키도록 해 줄 것과 마지막으로 은주를 만나게 해 줄것등을 부탁한다.? |
| 원재와 은주는 서로에 대한 미련과 아픔을 가슴으로 삭히며 돌아선다. 그리고 린과 아이들과의 약속을 지키고 아이들을 해변으로 데리고 소풍을 갔던 원재는 해변에 방치되어있던 폭발물사고로 비극적인 죽음을 맞게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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